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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최연소 주부 박샤론이 '숟가락 다이어트'를 통해 17kg이나 폭풍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박샤론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 게스트로 특별 출연, 미스코리아 출신 중 가장 나이 어린 품절녀이자 6년 차 주부가 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박샤론은 두 아이를 둔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늘씬한 명품 자태를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김원희가 "아이 둘을 낳았는데 어떻게 몸매가 그럴 수 있죠?"라고 묻자 "늘 다이어트 한다. 첫째를 낳고 20kg가 불었다. 3개월 동안 세 끼 중에 한 끼를 밥 여덟 숟가락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희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3개월을 하면 살이 빠지나?"라고 되묻자 박샤론은 "17kg정도 빠진다"고 효과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출산 이후 운동 없이 오직 '8스푼 다이어트'로만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밝혀 현장을 놀라움의 감탄사로 가득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박샤론은 모유 수유의 후폭풍으로 사라진 황금 사이즈를 한탄, 현장을 달궜다. 미스코리아 대회 시절 여자들의 꿈의 신체 사이즈인 '36-24-35'를 갖고 있었지만 모유 수유 이후 부쩍 줄어든 가슴 사이즈 때문에 속상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특히 박샤론은 "이제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일 밤 11시 15분 방송.
[박샤론.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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