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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15년 KBS 학원물의 두 번째 흥행불패를 이어갈 KBS 2TV 새 월화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유쾌 발랄 했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보기만 해도 상큼한 주역들 정은지(강연두), 이원근(김열), 채수빈(권수아), 지수(서하준)를 비롯해 이들과 함께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동아리 부원들 그리고 이미도(남정아), 박해미(최경란), 김여진(박선영), 최덕문(김병재, 고수희(최현미), 길해연(이실장) 등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을 후끈 달궜다.
이날 현장에서는 임수정, 공유, 이유리 등 여러 스타를 배출한 '학교4'의 연출자 정해룡 CP가 "학교 시리즈를 직접 제작했던 만큼 학원물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다.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기분 좋게 포문을 열었다.
KBS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드라마 스페셜 '곡비',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은진 감독은 "'발칙하게 고고'는 너무 심오하지도 무겁지도 않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주어진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대차게 발칙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 물론 이를 표현해낼 배우들, 스태프들도 웃음과 환대가 오가는 현장 속에서 즐기면서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박수와 환호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시작부터 대찬 기운을 쏟아낸 배우들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각 배역에 흠뻑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동안 통통 튀는 대사들,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웃음꽃이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우등생들의 동아리와 삐딱한 문제아들의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며 톰과 제리처럼 절대 섞일 수 없던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겪는 성장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발칙하게 고고' 출연 배우들. 사진 = 콘텐츠K]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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