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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안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대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 3할 3리(436타수 132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이대호가 상대한 니혼햄 선발투수는 오타니 쇼헤이.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9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한 니혼햄 에이스, 이날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2015 프리미어 12 1차 엔트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주눅들 필요는 전혀 없었다. 이대호는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의 3구째 153km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곧이어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우측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으로 홈인, 득점까지 올렸다.
3회초 오타니의 5구째 133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곧이어 마쓰다와 나카무라 아키라의 안타로 3루에 안착한 이대호는 이마미야 겐타의 중전 적시타로 홈인, 2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더 이상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9회초 5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요시무라 유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7-3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으로 시즌 전적 81승 4무 37패를 마크했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셋츠 다다시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니혼햄 선발투수 오타니는 6이닝 10피안타(2호런) 3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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