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사무라이 재팬' 1차 엔트리 45명 명단이 공개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0일(이하 한국시각) 11월 열리는 2015 프리미어 12 1차 엔트리 45명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은 내달 초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엔트리에는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즈)와 마에다 겐타, 구로다 히로키(이상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물론 지난해 홈런왕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라이온즈), 나카타 쇼(니혼햄) 등 쟁쟁한 투수와 타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투수는 구로다 히로키, 마에다 겐타(이상 히로시마 도요 카프) 가네코 치히로, 니시 유키(이상 오릭스 버펄로스) 오타니 쇼헤이, 마스이 히로토시(이상 니혼햄) 마키타 가즈히사, 기시 다카유키, 다카하시 토모미(이상 세이부) 스가노 도모유키,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노 유다이(주니치 드래건스) 노리모토 다카히로, 마쓰이 유키(이상 라쿠텐 골든이글스), 니시노 유지(지바 롯데 마린스), 모리 유이토, 다케다 쇼타(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 야마자키 야스아키(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오가와 야스히로(야쿠르트 스왈로스)까지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스미타니 긴지로, 모리 도모야(이상 세이부), 아이자와 츠바사(히로시마) 이토 히카루(오릭스)까지 5명, 내야수는 마쓰다 노부히로, 이마미야 겐타(이상 소프트뱅크), 나카무라 다케야, 아사무라 히데토(이상 세이부), 나카타 쇼, 나카시마 타쿠야(이상 니혼햄),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가와바타 싱고, 야마다 데쓰토(이상 야쿠르트),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 긴지(라쿠텐)까지 11명이 선발됐다.
외야수는 이토이 요시오(오릭스), 우치카와 세이치, 나카무라 아키라, 야나기타 유키(이상 소프트뱅크), 기요타 이쿠히로(지바 롯데), 히라타 료스케(주니치),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마루 요시히로(히로시마),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까지 9명이다.
팀별로는 세이부가 가장 많은 8명을 배출했고, 소프트뱅크도 7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히로시마가 5명, 라쿠텐과 오릭스, 니혼햄이 각 4명, 요미우리와 야쿠르트가 3명, 주니치와 요코하마, 지바 롯데는 2명씩 배출했다. 한신은 후지나미 혼자 이름을 올렸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어 12는 야구계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국제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NPB에서 최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45명을 선발했다. 10월 초 최종 명단 28명 선발을 위해 앞으로도 각 구단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개막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일본 팬 여러분들께 최강 전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