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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잘살아보세'의 박세진 PD가 최근 있었던 남북 간의 긴장고조 상황을 언급했다.
'잘살아보세'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남북한 간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촬영장 분위기는 어떻냐?"는 질문에, 박 PD는 "남북한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정치적인 문제다. 출연자들이 실제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는지는 모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정치적인 긴장과 상관없이 촬영이 진행됐다"고 답했다.
이어 박 PD는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도 했던 말인데 남한과 북한이 실제로 만나 살아보면 어떨까가 우리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였다. 6개월 간 함께 하다보니 참 이렇게 한가족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잘살아보세'는 배우 최수종, 권오중, 가수 이상민, 그룹 비아이지 벤지와 탈북미녀 신은하, 김아라, 이서윤, 한송이가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과정을 그려오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실제 북한의 음식과 생활 문화를 체험해본다는 점이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잘살아보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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