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최수종 "이상민 사업실패 서류, 땔감으로 쓴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수종이 가수 이상민의 과거 실패에 관련된 서류들을 종합편성채널 채널A '잘살아보세' 팀이 땔감으로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잘살아보세'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최수종은 "우리 출연자들이 모두 과거를 잊고 함께 하고 있다"며 "우리가 하루 종일 불을 때지 않나? 그런데 한 번은 이상민이 차 가득 과거에 사업을 하다 실패해서 남은 서류들을 가져왔더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 서류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불을 때는데, 그러다 서류를 읽어보면 '상민이가 이런 곳에도 투자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잘살아보세'는 배우 최수종, 권오중, 가수 이상민, 그룹 비아이지 벤지와 탈북미녀 신은하, 김아라, 이서윤, 한송이가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과정을 그려오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실제 북한의 음식과 생활 문화를 체험해본다는 점이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잘살아보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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