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넥센의 4연승을 저지했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9-3으로 이겼다. NC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72승52패2무로 2위를 지켰다. 넥센은 연승을 3에서 마쳤다. 71승56패1무가 됐다. 3위를 지켰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NC 선발투수 손민한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좌월 선제 투런포를 쳤다. 시즌 48호 홈런. 그러자 NC는 3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김종호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서 나성범이 넥센 선발투수 금민철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월 역전 스리런포를 쳤다.
넥센은 4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전안타를 쳤다. 이택근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병호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유한준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NC는 6회말 손시헌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지석훈의 희생번트와 김태군의 중견수 플라이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김종호의 우전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조성됐다. 후속 에릭 테임즈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더 달아났다. 테임즈는 이후 도루를 추가해 시즌 36도루를 기록했다.
넥센은 8회초 이택근의 중전안타, 박병호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유한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NC는 8회말 박민우의 중전안타, 김성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나성범의 1타점 좌전적시타, 테임즈의 중월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NC 선발투수 손민한은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최금강, 임창민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테임즈가 5안타 4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최초 40-40에 도루 4개만을 남겨뒀다.
넥센 선발투수 금민철은 2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하영민, 김택형, 배힘찬, 이상민, 김정인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박병호가 48호 홈런을 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박병호는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에 2개를 남겨뒀다.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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