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49전 49승.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전설로 남았다.
메이웨더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안드레 베르토(32·미국)를 3-0(117-111, 118-110, 120-108)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으로 '무패 복서'로 역사에 남았다.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시사했다.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수비 복싱'으로 판정승을 따냈다. 마지막인 12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춤을 추는 듯한 동작으로 자신의 승리를 예감한 듯 보였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에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기의 맞대결'에서도 3-0 판정승을 거둬 세계 최고의 복서로 등극했었다.
[메이웨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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