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팀 통산 1000세이브. LG가 KBO 리그 역대 2번째로 1000세이브 고지를 정복했다.
LG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임정우였다.
8회말 1아웃에 등장한 임정우는 김주찬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았고 브렛 필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정우는 이범호를 3루 땅볼, 나지완을 삼진으로 잡은 뒤 이홍구의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한 유격수 오지환의 도움을 받아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쳤다.
팀 통산 1000번째 세이브의 주인공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LG는 올해 봉중근을 마무리로 중용했으나 극심한 부진으로 초반 레이스에 타격을 입었다. 그러다 봉중근은 선발로 전환해 내년 시즌을 위한 테스트에 돌입한 상태다.
어찌 보면 LG 통산 1000세이브의 주인공이 다소 의외의 인물이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임정우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임정우는 SK 시절이던 2011년 세이브 1개를 기록한 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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