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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상남자 터프가이의 정체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벗은 상남자 터프가이의 정체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였다.
이날 3R 대결에서 상남자 터프가이는 소프라노 윤심덕 '사의 찬미'를 불렀다. 팝페라 가수를 연상케 하는 보이스에 관객들은 숨죽여 그의 무대에 집중했다. 또, 1926년에 만들어진 이 곡은 죽음에 대한 찬미와 삶의 허무함을 노래하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가수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불렀는데, 앞선 무대와는 달리 감성적이면서도 절제된 듯한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았다. 숨소리조차 집중하게 만드는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사진 =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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