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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3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446타수 135안타, 타율 0.303가 됐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라쿠텐 선발투수 요시나오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루주자 우치가와 세이치를 3루에 보냈다.
이대호는 3-5로 뒤진 3회초 1사 2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를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5 동점이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를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7회초에는 팀에 공헌했다. 역시 5-5 동점이던 7회초 1사 1,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크루즈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9구를 공략,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8일 니혼햄전에 이어 5경기 연속안타. 그리고 12일 라쿠텐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 시즌 93타점째.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6-6 동점이던 10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요시타카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마쓰다 노부히로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대주자 혼다 유이치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10회 연장접전 끝 라쿠텐에 8-6으로 이겼다. 83승37패4무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라쿠텐은 50승71패3무로 퍼시픽리그 최하위.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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