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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조쉬 해리슨이 끝내기 안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조쉬 해리슨의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로 7-6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이 날 승리로 밀워키와의 홈 4연전을 3승 1패로 마감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86승(56패)째를 챙겼고 오늘 신시내티에 승리를 거둔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를 2게임 반으로 유지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6-6으로 팽팽히 맞서던 11회말, 1사 주자 1,3루에서 리드오프 조쉬 해리슨이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 '필승조' 타일러 손버그의 폭투로 1루 주자 션 로드리게스가 2루로 진루해 주자 2,3루가되었고 해리슨은 손버그의 3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자신의 시즌 5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해리슨이 "우리는 오늘 승리의 기쁨을 계속 만끽할 것이다. 월요일에 풋볼도 보고 편하게 쉬며 화요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4연전 첫 번째 경기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트 허들 감독도 해리슨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들 감독은 "우리가 오늘 경기를 승리하는 데 해리슨의 역할이 매우 컸다. 그는 우리 팀의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는 4번 3루수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는 조쉬 해리슨(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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