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한화가 5연패 탈출 후 김민우를 내세워 5강 진입을 노린다.
한화(61승 69패)는 오는 1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61승 66패)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13일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을 7-4로 승리하며 5강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로써 한화는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와 함께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게 됐다.
한화는 그동안 안영명, 로저스와 송창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현재 한화는 선발투수 안영명이 전 SK전 구원 3⅔이닝 66구, 송창식이 11일 대전 SK전 구원 1이닝 3구와 13일 사직 롯데전 구원 ⅓이닝 3구로, 로저스가 13일 롯데전 투구수 129개를 던지며 체력소모를 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화는 김민우를 내세운다. 김민우는 올해 20살이다. 김민우는 마운드 상황이 좋지않은 한화를 버티게하는 유일한 존재다. 김민우는 지난 11일 대전 SK전에 선발로 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이후 김민우는 3일을 쉰 뒤 5강전 선봉에 서게 됐다. 김민우는 후반기 선발 6경기와 구원 10경기로 41⅓이닝을 소화했다.
김민우는 지난 2일 KIA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2피안타 1사구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 11일 SK전 구원, 선발로 연속등판한 김민우가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14일 통화에서 "상식적으로 투수가 20~30구 던진 뒤 3일 쉬고 못 던지면 안 된다"며 "송창식도 117구 던지고 3일 쉬고 나왔는데, 선발이 아닌 구원투수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김민우도 35개 던지고 3일 쉬고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에 맞서 KIA는 스틴슨을 앞세웠다. 스틴슨은 올시즌 11승 9패, 한화전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0.38을 기록중이다. 김민우에 맞서는 KIA는 5위 수성을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한화를 압박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5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기아와 SK가 모두 패한 가운데, 한화 만이 승리해 5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태다.
한편 나란히 리그 6, 7위를 기록중인 기아와 한화는 상대전적 8승 6패로 기아가 우세다.
[한화 이글스 김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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