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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자작곡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씨엔블루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 쇼케이스가 열렸다.
씨엔블루는 꾸준히 자작곡 앨범을 선보이고 있다. 정용화는 “올해 총 27곡을 썼더라”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했다.
이어 정용화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만 쫓고 싶지 않다. 회사(소속사)의 개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집할 부분은 해야겠지만 터치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곡 선정에 있어서 애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자주 앨범이 나오고 많은 곡을 쓰다보니 회사에서도 인정을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뿌듯하다. 우리만 좋으면 안되는 거니까 모두가 사랑해주는 곡을 쓰는게 우리의 숙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작업할 계획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씨엔블루의 신곡 ‘신데렐라’는 일렉트로닉요소가 가미된 댄서블한 팝록으로, 고전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의 듣는 재미를 선사하며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씨엔블루의 정규 2집은 정용화와 이종현의 자작곡 등 총 열 한 곡을 수록해 완성도 높은 씨엔블루만의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타이틀곡 ‘신데렐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1년 7개월 만에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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