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설민석 강사의 역사 강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사도'가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의 강의를 통해 영조와 사도의 숨겨진 사연을 파헤치는 역사 강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왕이 세자를, 아버지가 아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역사상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비극적 사건 임오화변을 영조, 사도, 정조 3대에 걸친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갈등의 인과관계를 그려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사도'의 역사 강의 예고편은 영조가 아들 사도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에 대한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의 유쾌하고 깊이 있는 강의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지난 11일 목동 CGV에서 진행된 '사도'의 릴레이 시네마 콘서트 3탄 역사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 설민석은 "'사도'는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야기로 숨겨진 가족사와 함께 진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영화"라며 영화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 강사가 짚어주는 역사 강의 영상은 임오화변을 아버지 영조의 입장에서 재구성한 1탄과 아들 사도의 시각으로 바라본 2탄으로 구성되어 영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
[설민석 강사. 사진 = 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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