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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원빈이 창작뮤지컬 ‘매의 아들’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최근 영화 3편에 연달아 캐스팅 되고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팬미팅을 치르며 활?U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원빈은 창작뮤지컬 ‘매의 아들’에서 주연 부여고 역에 발탁됐다. 이로써 오원빈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삼총사’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뮤지컬 ‘매의 아들’은 백제의 건국왕인 온조왕과 백제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신비로운 만남을 소재로, 백제의 건국역사와 약 300년의 시간 차이를 둔 두 백제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원빈이 분할 부여고 역은 백제 11대 비류왕의 둘째 아들이자 훗날 13대 근초고왕이 되는 인물이다. 총명하고 왕의 재목이라 여겨왔지만 스스로 능력을 숨기고 한량같이 지내다가 계왕의 반역으로 궁궐을 떠나 대장장이 마을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곳 에서의 예언이 시작되며 새로운 운명을 깨닫게 되는 극의 가장 핵심인 역이다.
오원빈은 “우선 국내 창작뮤지컬 사상 최대 규모의 뮤지컬에 주연이 돼 설렘과 동시에 긴장되는 마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4년 만에 보여드리는 무대인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원빈이 캐스팅 된 창작뮤지컬 ‘매의 아들’은 오는 16일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10월10일부터 올림픽 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오원빈(위), 뮤지컬 '매의 아들' 포스터. 사진 = 지호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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