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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無원칙·이기주의, 한국농구가 멍든다[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5-09-16 11:02:5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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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칙이 없다. 팽배한 이기주의에 한국농구가 멍들고 있다.

최근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에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엄연히 대표팀 소집훈련(진천선수촌) 기간인데, 대학생 4인방(문성곤-14일 건국대전 38분57초, 강상재-14일 건국대전 3분50초, 최준용-15일 명지대전 22분48초) 중 3명이 대학리그에 출전했다. 김동광 감독은 "고려대와 연세대 소속 선수 모두 공평하게 1경기씩 뛰게 했으니 크게 문제될 건 없다"라는 입장. 이들은 18일 정기전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원칙이 흔들린다

김동광호는 윌리엄존스컵을 마치고 지난 8일 재소집됐다. 윤호영, 하승진, 김선형 대신 문성곤, 강상재, 최준용이 합류했다. 이들은 애당초 16인 명단에 포함, 대표팀 훈련을 소화했으나 최종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다 부상과 불법도박파문 여파로 재합류했다. 하지만, 이들은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지 1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버젓이 소속 학교로 돌아가서 대학리그 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경기 후 진천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올해 또 반복됐다.

대표팀 훈련 소집기간에는 대표팀 훈련과 연습경기에만 집중하는 게 상식이자 원칙이다. 규정에 따르면 현재 남자대표팀은 국제대회 40일 전에는 소속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하지만, 고려대와 연세대는 대학리그 순위싸움에 중요한 경기가 다가오자 딱 1경기만 소속 선수들을 뛰게 해달라고 대표팀에 요청했고, 김 감독도 받아들였다. 고려대, 연세대도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고, 김 감독의 대처도 아쉽다. 알면서도 눈 감아준 대한농구협회도 문제가 있다.

물론 고려대의 경우 14일 건국대를 잡으면 대학리그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는 것이었다. 고려대 입장도 이해는 된다. 대표급 선수가 워낙 많아 항상 이 대회, 저 대회(청소년대회, 유니버시아드 등)에 선수를 차출해왔다. 정상적인 시즌 운영이 쉽지 않다. 하지만, 원칙은 흔들리면 안 된다. 몇 경기, 몇 분 뛰는 게 문제가 아니다. 상식적 측면에서 대표팀 합숙훈련에 차출된 선수를 다시 부르는 것 자체가 원칙을 깨는 것이다. 대표팀 훈련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이기 때문. (프로아마최강전의 경우 프로-대학이 모두 합의를 해서 차출한 것이니 이번 사태와는 약간 성질이 다르다. 물론 그 역시 원칙적으로는 안 되는 것이었다. 한국농구는 당최 원칙이 없다.)

대표팀은 악전고투를 거듭하고 있다. 윌리엄존스컵에선 조직력에 문제점을 노출했다. 한국농구의 병폐인 파워와 테크닉 부족도 여실히 드러났다. 김 감독도 "훈련 기간이 길지 않다"라고 수 차례 아쉬워했다. 그렇다면 각 소속 팀들이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는 게 맞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논리라면 프로 10개구단도 대표팀이 출국하는 21일 전까지는 정규시즌 초반 중요한 경기에 소속 선수들을 불러서 뛰게 해도 할 말이 없다. 단 1경기라고 해서 넘어갈 일이 아니다. 그런 예외가 모이고 모이면 원칙은 무너진다. 대표팀 훈련은 불가능해진다. 조직 자체가 와해된다. 프로 구단도 손해를 감수하는데, 고려대와 연세대는 비상식적 행위를 저질렀다.

▲삐뚤어진 이기주의

사실 손해로 따지면 프로가 훨씬 더 크다. 김동광호에서 뛰는 프로선수 8명은 모두 각 팀들의 간판들. 이들은 대표팀 소집기간 정규시즌 1라운드를 뛰지 않으면서 자신의 개인 누적기록에 손해를 보고 있다. 프로는 매 경기 매 순간 남긴 기록이 곧 자신의 연봉고과로 이어진다. 물론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는 연봉협상 때 어느 정도 정상참작이 되겠지만, 어쨌든 프로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기회를 잃는다는 건 장기적으로 팀은 물론이고 선수 자신에게 손해다. 지금 대표팀 소속 프로선수들은 그걸 감수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대와 연세대는 눈 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원칙을 깼다. 심지어 대표팀 훈련이 없는 18일 대학 4인방을 정기전에 출전시킨다. 김 감독도 대표팀 휴식일이라 보내주기로 했다. 백번 양보해서 보내줄 수 있다고 치자. 정기전의 특성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만약 정기전을 치르다 다치는 선수라도 나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김 감독은 "더욱 집중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큰 부상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라고 했지만, 그래도 사람 일은 알 수 없다. 대표팀이 18일에 휴식을 취하는 건 잘 쉬어서 23일 시작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는 의도다. 대학 4인방의 정기전 출전은 이런 취지가 무색해지는 행위다. 결과적으로 두 대학의 삐뚤어진 이기주의에 죄 없는 대학생 대표팀 선수들만 고생하고 있다. 작년의 악습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만약 대학 측이 대학리그를 치르며 청소년대표팀, 성인대표팀의 잦은 차출로 시즌 운영이 힘들다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 된다.(그런 점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의 애로사항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이런 식의 행보는 곤란하다.) 대학감독협의회가 대학농구연맹을 통해 대한농구협회에 공식적으로 건의하고, 문제를 조율하는 게 정도이자 순서다. (만약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아무런 변화 혹은 조율의지가 없다면 그건 농구계 전체가 썩었다는 증거다.)

한국농구가 썩었다는 건 원칙이 흔들리고, 이기주의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을 떠나서, 프로도 이기주의로 치면 대학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 게 없다. 몇몇 구단은 대표팀 선수 차출을 놓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게 정설이다. 자기 팀이 다른 팀들보다 선수 차출이 많다는 불만이었다. 어이 없는 일이다.

대표팀 위상 추락은 눈 앞의 이익만 쫓은 일부 농구인들이 자처한 것이다.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도 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 비난을 멈추지 않는 주체도 농구인들이다. 무원칙과 팽배한 이기주의에 김동광호, 아니 한국농구가 멍들고 있다.

[문성곤(위), 최준용(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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