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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57를 유지했다.
최근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는 전날 3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볼 1개만을 남겼다.
이날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와 만난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커터를 골라내며 볼넷을 추가했다.
프린스 필더 안타 때 3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74득점째.
기세를 이어 다음 타석에는 안타까지 때렸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맥휴와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89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를 하지 못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6회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 8회말 2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5-5에서 9회 1점을 뽑으며 6-5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하며 휴스턴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등극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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