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짐 크래인 단장이 팬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인 짐 크래인은 지난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즈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이날 크래인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엘비스 앤드루스의 파울볼이 자신이 있는 쪽으로 날아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다른 관중에 앞서 공을 먼저 낚아챘다.
파울볼을 피하는 다른 관중과 달리 능숙한 자세로 맨손으로 공을 잡아내는 크래인을 보고 관중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후 크래인은 파울볼에 대해 “야구 경기서 파울볼을 잡을 수 있는건 대단한 행운이다”면서 “난 항상 가까운 팬에게 그 공을 선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크래인은 미주리주립대학 대학시절 뛰어난 투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4년간 21승 8패의 성적을 거두었고,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또한 23번의 완투 경기와 7탈삼진을 가지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 짐 크래인(가운데).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