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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지진을 만나 폐허가 된 서울 도심을 표현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의 CG가 화제다.
'디데이' 측은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15일 대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국회의사당과 한강 다리, 남산타워의 모습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서울은 참혹하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건물들이 무너지고, 그에 따라 가스가 폭발하는 등 소름 끼치는 장면이 담겨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특히 서울의 명소인 남산타워, 국회의사당, 한강 다리가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고, 끊어지는 등 처참한 몰골로 변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도로 위를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 틈 사이로 아스팔트 땅이 갈라지는 모습은 지진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디데이'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 감사하다. 현실감 넘치는 재난 현장을 표현하기 위해 남산타워, 국회의사당, 한강 다리가 무너지는 장면은 제일 먼저 CG작업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디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18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디데이'. 사진 = '디데이' 측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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