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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용팔이' 최병모가 주원에게 마지막 충고를 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3회에는 한여진(김태희)의 반격이 그려졌다.
여진은 3년 만에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고 회장직을 찾았다. 이어 그와 혼인신고를 한 김태현(주원)은 '부군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비서실장(최병모)은 부군이라 부르던 김태현에게, 집으로 가기 전 "부군이라는 호칭에 벌써 익숙해지셨나? 지금 저 현관문으로 들어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김태현 선생과 얘기하고 싶었다"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실장은 "축하한다. 이제 선생도 갑이 되셨다. 하지만 그 갑도 누군가에게는 필연적으로 을이 될 수밖에 없다. 부디 회장님에게만은 을이 되주길 바란다"라고 당부, "죄송하다. 무례를 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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