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3안타, 4안타 경기에 이어 또 3안타 폭발이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때리며 최근 맹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267에서 .271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9월 들어 맹활약하고 있다. 전날도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제임스 팩튼의 초구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등장해 다시 한 번 중전안타를 기록한 것.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 1사 1루에서 팩튼과 상대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전안타를 추가했다.
네 번째 타석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3볼을 고른 뒤 풀카운트까지 갔다. 결국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1-3으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79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유지.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