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와 안병훈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노승열과 안병훈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53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에 그친 반면, 안병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샷 감각이 오락가락했다. 전반 3번홀과 7번홀서 보기를 범했고, 6번홀과 9번홀서는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11번홀 버디를 적어냈지만, 13번홀서 보기에 그치면서 제자리걸음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
그 사이 안병훈이 치고 올라왔다. 1라운드 선두였다가 2라운드서 6위로 밀렸던 안병훈은 이날 3라운드서 전반 2번홀과 7번홀 버디로 2타를 줄였고, 후반 11번홀, 12번홀, 14번홀, 16번홀, 17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과 18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 도약은 문제가 없었다.
강성훈이 7언더파 206타로 3위, 주흥철이 6언더파 207타로 4위, 이동민과 이택기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진호와 손준업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 김성윤과 박준원, 김기환이 2언더파 211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노승열(위), 안병훈(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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