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서건창의 맹타를 앞세워 1승을 챙겼다.
서건창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1-1 동점이던 5회초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적시 3루타로 팀에 3-1 리드를 안긴 서건창은 7회초에도 우전 적시타로 타점 1개를 보탰다.
경기 후 서건창은 "팀이 이겨 기쁘다.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다같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경기 전부터 타격코치님께서 조언을 해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이날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201안타로 새 역사를 쓰고 MVP까지 거머쥐었던 그는 올 시즌 초 상대 선수와 충돌로 부상을 입는 등 순탄치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은 나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다"라는 그는 "그동안 내 역할을 잘 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남은 경기에서의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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