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영업사원 아닌 수행기사 면접 합격 '충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형순(최태준)이 고비를 맞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이형순이 자신이 지원한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회사를 찾은 이형순은 영업직이 아닌 수행기사를 모집하는 면접에 응한 사실을 알게됐다. 앞서 면접 통보를 받은 이형순은 가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축하를 받았던 터라 더욱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 직원은 "수행기사다. 수행기사와 영업사원은 엄연히 다르다. 혹시 두 군데 다 지원한 건 아니냐. 수행기사직을 원하지 않으면 합격을 취소하겠다"고 말해 형순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라고 마음 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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