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 팀 제작진이 한국에서 공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 프레스콜에서는 켈리 디커슨 협력 음악감독, 데스 케네디 협력 연출, 제니퍼 루니 협력 안무가를 비롯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켈리 디커슨 협력 음악감독은 "원스' 더블린 버전을 한국에 가져와서 무척 흥분되는 일"이라며 "아일랜드 정서를 많이 담고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동시에 전세계적인 테마를 갖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전통적인 이야기를 한국 관?E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이다. 한국 프로덕션을 만들었을 때 세계 어디를 가도 이렇게 환영해주시는 관객들이 없었다"며 "한국 관객들이 아주 환영을 많이 해줬다. 가슴이 푸근하고 정겨운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국 사람들이 푸근하고 정겨운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더블린 프로덕션을 보여드리는 일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데스 케네디 협력 연출은 "처음에 한국 버전을 선보일 때 차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 정서에서 아일랜드 음악과 정서를 알아가는 동안 무척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본토 배우들을 모셔와서 음악 공연을 할 수 있는 것이 뜻깊은 일이 될 것 같다. 그래서 푸근한 한국 관객들에게 보??리는 것,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척 흥분되는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공연에 비해 이 공연이 정말 재밌는 것은 처음에 음악을 같이 즐기고 눈 앞에서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보는 것이 차별점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루니 협력 안무가는 "배우들이지만 연기도 하고 동시에 악기 연주, 춤까지 모두 소화해야 한다. 다른 역할보다 많은걸 소화해야하는 공연"이라며 "한국은 사람들도 좋고 정겨웠다"고 했다.
한편 뮤지컬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원스'는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작품으로 창조해 내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13년 3월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뮤지컬 '원스'는 독창적인 연출과 진솔한 스토리로 호평 받으며 뮤지컬에 주어질 수 있는 모든 상을 섭렵하는 등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하모니와 앙상블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단 6주간의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원스'.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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