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일본의 차세대 여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스기사키 하나가 한국영화, 김기덕 감독의 팬을 자처했다.
내달 국내 개봉하는 영화 '화장실의 피에타'의 스기사키 하나는 일본판 보그 9월호와 인터뷰에서 김기덕 감독의 팬이라 밝혔다.
인터뷰에서 스기사키 하나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차분한 사람보다는 화끈한 성격의 사람을 좋아하는데, '화장실의 피에타'에 함께 출연한 미와자와 리에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또 여가 시간에는 주로 영화를 감상하며 한국영화에 푹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팬이며 가장 많이 봤다고. 이와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발견하면 그 배우가 나온 작품들을 거의 다 찾아서 보는데, 최근에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보았다고 전했다.
1997년 도쿄 출생인 스기사키 하나는 일본에서 젊은 연기파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수의 TV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화장실의 피에타'는 미술을 공부했으나 화가에 대한 뜻을 버리고 고층빌딩 창문닦이로 살아가던 히로시가 자신의 삶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지막 그림을 남긴다는 내용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일본의 만화작가 중 한 명인 데즈카 오사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작성한 '병상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스기사키 하나가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남자를 사랑하는 여고생 마이로 분했다.
[배우 스기사키 하나. 사진 = 영화공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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