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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천(경기도) 신소원 기자] 15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디데이'에는 CG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열정이 눈에 띄었다.
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촬영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반사전제작으로 지난 6월 5일 첫 촬영을 시작했던 '디데이'는 지난 18일 첫 방송, 현재 16회까지 거의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이날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3회분의 추가 촬영이 진행, 지진이 벌어지는 상황을 촬영했다.
건물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과 대피하는 사람들, 그 속에서 날아오는 먼지를 뚫고 나오는 해성(김영광)과 정똘미(정소민)의 모습은 실제 재난이 벌어진 듯 사실감있게 그려졌고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촬영에 몰두했다.
이천시 호법면 송갈리에 위치한 '디데이' 촬영장은 야외 850평, 실내 병원 세트장이 약 400평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극중 주연배우들 대부분이 등장하는 병원 세트는 400평 대지에 진동 시스템을 실제로 설치, 더욱 생생함을 살렸다.
장용우 PD는 "3개월 지나고도 벽이 부서지지 않은 세트장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트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야외 세트장에는 지하철, 주유소 등 실제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축물들이 지진 후 어지럽게 폭파돼있는 모습과 버스, 구급차 등 대형차량들 여러 대가 배경으로 설치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굉음을 내며 폭탄이 펑펑 터지는 상황 속에서 배우들은 극중 상황에 몰입해 연기,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배우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은 흙먼지, 더위와 싸우며 재난극을 완성해가고 있다. 반사전제작으로 20부작 중 이미 16회 촬영을 마쳤지만, 미진했던 부분의 추가 촬영을 하고 있다는 '디데이' 팀은 CG 이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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