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훈 "연인 싸움 말리다 경찰서 행…가해자 됐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훈이 불의를 못 참아 겪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훈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이훈은 "길에서 연인이 심하게 싸우더라. 내가 그걸 보고 남자를 말렸다. 그런데 몸이 무거운 거다. 뒤를 보니 여자가 내 머리채를 잡고 있었다. 경찰서에 갔고 내가 가해자가 됐다. 두 사람은 사이가 더욱 돈독해져서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남의 싸움에 안 끼기로 마음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훈.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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