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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이윤진은 배우 이범수의 아내이자 비서, 그리고 두 엄마의 아내이자 통역사였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슈퍼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져 조민기 아내 김선진, 이범수 아내 이윤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윤진은 통역사로 일하는 워킹맘이기 이전에 ‘슈퍼 와이프’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우선 이범수와의 열애 과정에 대해 입을 연 이윤진은 “영어 과외 수업을 하다 9개월 정도 됐을 때 연인이 됐다. 그 전엔 수업만 했다. 그땐 좋은 사람이고 나한테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어려운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어느날 이범수가 중앙대학교 안성 캠퍼스로 날 데려갔다. 연극을 했던 곳, 꿈을 키웠던 곳을 다 소개해줬다. 그 후 차로 돌아와 커플 키홀더와 향수를 주더라. 무슨 의미냐 물었더니 쑥스러웠는지 ‘모르시겠습니까?’라면서 버럭했다”고 설명하며 사귀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띠동갑 나이차에 연예인이란 특수한 직업 때문에 집안의 반대가 있었을 법도 하지만, 이범수는 장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채 정식으로 교제할 수 있었다.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이범수와 결혼하게 된 이윤진은 이후 ‘내조의 여왕’이 됐다. 통역사로 일하며 사업도 진행 중인 이윤진은 눈코뜰새 없는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다고. 그러면서도 이범수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윤진은 “우리 집 살림의 3분의 2도 남편의 것이다. 남편의 취미를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줬다. 관리를 하러 꾸준히 가줘야 한다. 곰팡이가 피면 안된다”고 털어놨다.
이범수 역시 이 같은 이윤진의 능력을 인정했다. 이날 이범수는 전화 연결을 통해 “너무 내조를 잘한다.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집안일도 하면서 내가 요구하는 것도 잘 들어준다. 내가 컴퓨터를 잘 못해 컴퓨터 업무를 자주 부탁해야 하는데, 거의 집에서는 내 비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진의 자식 사랑 역시 남달랐다. 이날 MC 오만석은 이윤진의 회사를 직접 방문했는데, 이윤진의 책상에는 가족 사진이 놓여있었다. 이윤진은 딸 소은양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도 보여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오만석은 “남편 사진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고. 이윤진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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