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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연속출루 행진을 19경기서 마감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507타수 137안타, 타율 0.270이 됐다. 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시작된 연속출루를 19경기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무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션 놀린을 만났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 80마일 슬라이더에 1루수 방면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1-3으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서 4구 89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4로 뒤진 5회초 무사 2,3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75마일 커브를 공략,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루주자 크리스 지메네스가 홈을 밟았다. 18일 휴스턴전 이후 4경기만의 타점. 시즌 70타점째.
추신수는 6-5로 앞선 6회초 2사 3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다니엘 콜룸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2마일 직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5로 앞선 8회초 2사 2루 찬스서는 R.J. 알바레즈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4마일 직구를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6으로 이겼다. 81승6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오클랜드는 2연패를 끊었다. 65승8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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