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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한은정이 파격 멜로 영화 '세상끝의 사랑'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세상끝의 사랑'(감독 김인식 제작 담소필름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과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그리고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한은정은 일과 사랑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 역을 맡았다. 3년 전 남편이 죽은 후 딸 유진(공예지)과 단 둘이 살아가던 자영은 어느 날 우연히 나타난 동하(조동혁)에게 사랑을 느끼고 아픈 과거를 잊은 채 동하와의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어느새 가까워진 동하와 유진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면서 파국을 맞는다.
이번 작품에서 한은정은 그간 쌓아 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하듯 날카롭고도 심도 깊은 연기를 펼친다.
극중 대학 강사이자, 엄마, 또 여자로서의 서로 다른 욕망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한은정은 지적인 매력은 물론 매혹적인 자태와 농익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세상끝의 사랑'을 연출한 김인식 감독은 "한은정은 매 촬영에 최선의 준비를 다했다. 여배우로서 프로의식을 갖고 일하는 좋은 배우이며, 소탈하고 밝은 모습에 너무나 즐겁게 작업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한은정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은정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세상끝의 사랑'은 오는 11월 개봉된다.
[배우 한은정.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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