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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미국 뉴욕과 국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있는 재미 동포가수 김미화가 국내 데뷔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대박이야'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첫 앨범 ‘I LOVE YOU’ 이후 약 2년만에 선보인 앨범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고교시절 MRA 음악써클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김미화는 솔로로 전향한 후 언더그라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특히 나훈아, 김수희 코미디언 이주일 등의 지방공연에 참여 하는 등 실력을 인정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중앙무대 진출실패로 인한 좌절로 미국행을 선택, 한동안 가수의 꿈을 접고 미국 생활에 전념해 왔다. 결혼한 남편을 도와 뉴욕 브룩클린 번화가에 대형 슈퍼마켓을 두개나 운영하며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국내에서 못이룬 가수의 꿈에 대한 갈증은 풀리지 않았다고. 그러던 중 김미화의 남편이 나섰다. ‘그사람 찾으러 간다’, ‘검정 고무신’ 등을 작곡한 작곡가 이충재와 손잡은 것. 김미화는 이번‘대박이야’로 가요 팬들에게 큰호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활동 수익금은 무의탁 양로원 장애우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 김미화 측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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