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하성이 20-20 달성을 눈 앞에 뒀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팀이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박종훈과 상대한 김하성은 120km짜리 커브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9호 홈런. 이로써 김하성은 데뷔 2년만에 20-20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도루는 이미 20개를 넘어섰다.
넥센은 김하성의 홈런 속 4회초 현재 7-0으로 앞서 있다.
[넥센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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