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 최용수 감독이 성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울은 2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서울은 이날 패배로 인해 13승9무9패(승점 48점)의 성적으로 5위에 머물게 됐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지난 슈퍼매치 이후 좋은 흐름을 홈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의지는 강했지만 상대의 득점으로 힘들었다. 아드리아노 득점 루트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스플릿시스템 이후에도 맞대결할 기회가 남아있다. 광주전에선 변화된 모습으로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전 선제골 실점 이후 공격적으로 나선 것에 대해선 "선제골 실점 이후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차분함을 유지하며 상황을 만들어야 했다. 성남 처럼 끈끈한 팀을 상대로는 선제 득점이 중요한 것 같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포백으로 변화했지만 아쉬움이 있다. 빠르게 수습을 해서 득점할 수 있는 공격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을 교체 투입한 최용수 감독은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어도 박주영의 교체를 생각하고 있었다. 재활을 하면서 실전 감각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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