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김도훈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했다.
인천은 23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서 울산 현대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45점에 머물며 상위스플릿 진출을 마지막 33라운드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결국 마지막까지 가야될 것 같다. 아쉬운 경기다. 홈에서 상위스플릿이 결정되길 원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홈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고 총평했다.
이어 “준비한 부분은 잘 했다. 김신욱을 마크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놓치면서 실점했다. 마지막은 성남이다. 잘 쉬고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이 울산에 패하면서 상위스플릿 막차 티켓은 안개속으로 빠졌다. 인천(승점45), 제주(승점43), 전남(승점42)의 운명이 결정된다. 여전히 인천이 유리하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김도훈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성남과의 경기에선 우리가 얼마만큼 간절하느냐에 달렸다. 우리가 점수가 앞서있지만 결정된 건 없다.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는 만만치 않은 성남이다. 김도훈 감독의 선수시절 친정팀이자 스승 김학범 감독의 팀이기도 하다. 김도훈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성남전 승리가 없었다. 김학범 감독님이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편, 상위스플릿 막차 티켓이 결정되는 33라운드는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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