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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의 화제의 인물 자밀킴, 케빈오가 맞붙었기 때문. 이들이 라이벌 미션에서 보여줄 무대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에서는 스페셜 콜라보 미션에 이어 라이벌 미션 대진표가 공개됐다. 케빈오는 앞선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존재감으 드러내지 못해 탈락을 통보받고 눈물을 흘리며 떠난 바 있다. 그러나 역시나 심사위원들의 간택을 받아 기사회생하게 됐다.
게다가 케빈오와 함께 대결할 상대가 자밀킴이라는 사실 역시 놀랍다. 사실상 자밀킴은 이번 시즌7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밀킴은 스페셜 콜라보 미션에서도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서툰 한국말 실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가사를 완벽히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해외 출신인 자밀킴과 케빈오는 모두 해외 출신으로, ‘슈퍼스타K7’ 출연 이후부터 꾸준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케빈오는 엄친아라는 타이틀을, 자밀킴은 유튜브 스타라는 유명세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훈훈하기도 하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도 선사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로이킴, 정준영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실제로 로이킴과 정준영은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이들이 꾸민 ‘먼지가 되어’는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심사위원 김범수가 “난 감동을 넘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감격한 모습이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케빈오와 자밀킴도 무대에서 서로 껴안으며 기뻐해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는 사실을 짐작케 했다. 아직까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슈퍼스타K7’이 두 사람의 라이벌 미션을 통해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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