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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비(RAIN)가 중국 후난성에서 중국 순회공연을 출발한다.
가수 겸 배우 비(33·정지훈)는 지난 24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를 찾아 오후 4시 창사 스타우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왕자귀래(王子歸來) THE SQUALL 2015-2016 Rain 순회공연' 일정을 발표했으며 오는 11월 7일 후난성 창사가 첫 공연지라고 밝혔다고 베이징신보(北京晨報), 시나닷컴, 펑황(鳳凰)망 등이 창사발로 24일, 25일 보도했다.
비는 이날 열린 기지회견에서 "창사는 내가 10년 전에 처음 중국에 와서 찾았던 곳이다. 창사의 음식과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워낙 깊다"고 강조하면서 "그래서 10년 뒤에 콘서트 첫 출발지를 이곳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는 "중국의 아주 많은 도시들에서 이렇게 순회 공연을 갖게 돼 기쁘다. 순회 공연의 주제를 폭풍으로 전국을 석권하겠다는 뜻에서 THE SQUALL로 정했다"고 전하면서 "팬들이 많이 찾아와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는 "중국에서 공연과 드라마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고도 전하면서 "팬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현장 좌석 옆에는 중국의 멋진 연예인들이 앉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의 창사 공연은 오는 11월 7일 오후 창사 현지 후난국제회전중심(湖南國際會展中心)에서 열리며 후난텔레비전영화채널, 후난금전표여행미디어유한공사, 후난46호스포츠과학유한공사 등에서 주최한다.
비는 창사 공연을 마친 뒤에는 12월 26일 오후 상하이(上海)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고 전하면서 이어서 광둥성 선전, 후베이성 우한, 홍콩, 광둥성 광저우, 베이징, 쓰촨성 청두, 광시구 난닝 등지에서도 공연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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