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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패션앤 뷰티프로그램 '팔로우미6'를 이끄는 '안방마님' 가수 아이비가 대표 뷰티프로그램을 이끄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팔로우미6'의 기자간담회가 MC를 맡은 아이비, 가수 지나, 배우 황승언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시즌1을 시작으로 방송된 '팔로우미'는 새롭게 진영을 정비해 24일부터 시즌6 여정에 돌입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팔로우미' 측은 전문가의 참여 강화, MC진 개편 등 변화를 꾀했지만, 시즌3부터 함께 해 온 아이비는 변함없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키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아이비는 "내가 네 시즌째 안방마님을 맡고 있다. 이제 정말 마님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것 같다. 한층 무르익었달까? 네 시즌 간 다른 진행자들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데 아이비는 살아남았다"는 너스레로 프로그램의 대표 MC다운 여유를 보였다.
아이비가 꼽은 '팔로우미' 장수의 원동력은 '솔직함'이었다. 그녀는 "우리 프로그램의 슬로건이 리얼 검증 프로젝트다"며 "프로그램 속에서 리얼한 민낯을 공개한다. 그런데 민낯이라고 말을 해도 비비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우리는 정말 솔직한 민낯을 보여준다. 그런 내숭 없는 솔직함을 시청자들이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비는 "지난 시즌까지는 MC나 블로거의 팁을 많이 알려드렸는데, 이번에는 그걸 넘어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리얼한 팁과 검증을 전하려 한다. 보다 한 단계 나아가는 뷰티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변화를 소개했다.
아이비의 양 옆은 3개의 화장대, 800여 개의 향수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지나, 그리고 떠오르는 '몸매깡패' 황승언이 맡았다.
황승언은 "옆에 어마어마한 몸매깡패 언니들이 있어서…. 나는 몸매깡패는 아니고 몸매 새싹 같다"고 재치있게 입을 연 뒤, "기본적인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양치질을 할 때는 힙업운동을 한다. 그런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다"고 몸매 관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지나 또한 "내가 올해 아홉수다. 내년이면 나도 서른이 된다. 그렇다보니 있던 볼살이 시간이 지나며 사라지더라"며 "요즘에는 볼살이 있어보이는 (화장) 테크닉이 궁금하다"는 말로 프로그램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팔로우미6'는 지금 시기에 가장 필요한 뷰티 정보를 전달하는 '지금 우리가 궁금한 뷰티’, 한 가지 아이템을 집중 공략해서 파헤치는 '뷰티 완전 정복',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들의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는 ‘팔로우 허' 등의 코너로 채워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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