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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한국 전통의 미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25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 공개 리허설을 가졌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한 리허설에서 아리랑과 소녀시대의 라이언하트에 맞춰 러시아 등 유럽 리듬체조선수들과 함께 칼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손연재는 지난 22일 갈라쇼 기자회견 당시 "추석에 열리는 공연이니 한국적인 미를 강조하고 싶다. 아리랑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그날부터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시) , 그룹 이탈리아, 그룹 벨라루스와 함께 맹연습에 돌입했다.
마침내 25일 베일을 벗었다. 부채를 들고 나온 손연재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무용수 뺨치는 안무를 선보였다. 아리랑에 맞춰 춤추는 모습에서 한국적인 미가 느껴졌다. 유럽 선수들이 한국 전통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독특했다.
손연재는 이어 소녀시대의 라이언 하트에 맞춰 칼 군무를 선보였다. 역시 유럽 선수들과 함께 했는데, 손연재가 단연 돋보였다. 유럽 선수들에게도 이질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노래가 최근 소녀시대의 히트곡인데다 소녀시대 음악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 유럽 선수들도 손쉽게 적응한 모습이었다.
손연재는 이날 공개리허설을 끝으로 갈라쇼 준비를 마쳤다.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는 16일과 27일 오후 5시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물론 갈라쇼에선 이날 리허설에서 보여준 그 이상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있다.
[손연재. 사진 = 잠실실내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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