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권창훈이 K리그 클래식 주간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전남전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켜 수원의 2-0 승리를 이끈 권창훈은 주간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권창훈에 대해 '상대의 거센 반격을 잠재운 쐐기골. 문전에서 침착하고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득점'이라고 평가했다.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는 전북의 이동국과 제주의 까랑가가 선정됐다. 이동국과 까랑가는 지난 32라운드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권창훈과 함께 염기훈(수원) 김승대(포항) 박용지(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장학영(성남) 연제민(수원) 배슬기(포항) 최철순(전북)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골키퍼 부문에는 정성룡이 포함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선 상주상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구의 5-1 대승을 이끈 조나탄이 주간MVP에 선정됐다. 대구는 조나탄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주상무를 제치고 K리그 챌린지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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