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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SBS와 이견으로 편성이 불발됐다.
25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은 “SBS와 편성을 조율 중이던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문희정 극본, 이창민 연출)이 결국 불발됐다”며 “제작에 이견이 있어 그렇게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편성된 됐다고 보도됐으나, 이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차지원(블랙)이 갑작스레 닥쳐온 불행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기 위해 우정을 배신한 친구에게 달려드는 화끈한 복수극. 몇 번의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신분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어린 신부 스완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려가게 된다.
여기서 이진욱은 매사 긍정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지만, 절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게 되는 해군 특수부대 UDT 장교 차지원(블랙)으로, 문채원은 행동이 거칠고 제멋대로지만 그 모습조차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깜찍 발랄한 소녀 스완으로 이색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미녀의 탄생’, ‘내사랑 나비부인’, ‘태양의 신부’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기분 좋은 날’,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이진욱(왼쪽)과 문채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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