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박경수 홈런으로 분위기 가져왔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kt는 시즌 전적 51승 86패를 마크했다.
이날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어 등판한 심재민이 2⅓이닝 4탈삼진 1실점 쾌투로 승리를 따냈다. 시즌 2승째. 타선에서는 박경수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정복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 김선민이 2회초 내야안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사연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던져줬고, 타자들도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운을 뗀 뒤 "박경수의 홈런이 결정적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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