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패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독일 SGL아레나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호펜하임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구자철과 홍정호는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한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구자철은 0-1로 뒤진 전반 38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에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23분 홍정호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볼란트가 차 넣었다. 수비가 흔들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8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무너졌다.
지동원은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됐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완패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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