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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클릭비의 심폐소생술이 완벽히 성공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는 10월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는 클릭비는 이날 오종혁, 김상혁, 유호석, 노민혁 등 일곱 멤버들이 그때 그시절을 생각하며 환상의 무대를 꾸몄다.
이후 13년 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등장한 클릭비를 향한 관심이 폭발했다. 실제 방송 이후 클릭비의 공식 팬카페만 봐도 열기를 느낄 수 있는데, 방송 이후 새로 가입한 팬들이 급증해 놀라움을 안겼다.
클릭비 멤버들의 벅찬 소감도 이어졌다. 김상혁은 '심폐소생송' 방송 후 "내 전부를 걸게!"라는 글을 남겼으며, 노민혁은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네요. 13년 만에 모인 것도 믿기질 않는데, 13년 동안 우리를 한결같이 기다려준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는 사실은 더욱 저희를 벅차오르게 만듭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클릭비는 1999년 1집 앨범 클릭비로 데뷔한 이후 '환영문', '백전불패', 'To be continued', '카우보이' 등을 히트시킨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이후 2002년 멤버 노민혁, 하현곤, 유혹석이 탈퇴 후 4인조로 개편돼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데뷔 원년 멤버가 모두 모인 완전체로서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심폐소생송'에 출연한 클릭비와 공식 팬카페 게시판 캡처. 사진 = SBS 방송 캡처, 클릭비 공식팬클럽 니지 팬카페 게시판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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