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중심타자 이대호(33)가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6일) 지바 롯데전에서 대망의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렸던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고 2경기 연속 안타를 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터뜨려 출루에 성공했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볼넷으로 2루까지 향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7회 2사 후에는 3루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9회초 우치카와 세이치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돼 더 이상 타석을 얻을 수 없었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해 시즌 타율은 .286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1-3으로 패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