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8일과 29일 추석 연휴 기간 홈 경기를 맞아 2015 한가위 '해피 페스티벌(Happy Festival)'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람객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가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웰컴 추석' 이벤트는 28일에만 실시되며, 그 외 모든 이벤트는 이틀간 열린다.
먼저, 28일은 경기 개문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20분간 선수단이 참여하는 '웰컴 추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동화, 박정권, 이대수, 허웅, 박재상, 김재현, 나주환, 박철우가 1루 2층 출입구에서, 정상호, 정의윤, 김연훈, 김기현이 지정석 게이트에서, 박정배, 고효준, 정우람, 크리스 세든이 멤버십 게이트에서, 신재웅, 채병용, 윤길현, 박민호가 외야 게이트에서 각각 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송편을 선물한다.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추석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 시절 즐겨먹던 추억의 먹거리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28일에 한해 떡을 직접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도 진행된다.
더불어 SK 와이번스 마스코트인 '윙고'가 엿장수 엿목판을 메고 장내∙외를 순회하며 관람객들에게 엿을 나눠주는 '윙고의 엿장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전에는 3인 가족 4팀이 그라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런' 이벤트가 열린다. 가족 간 이어달리기 대결 순위에 따라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경기 중에는 한복을 입은 치어리더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응원단상에서 여성 관람객을 대상으로 '팔씨름 왕 선발 대회'가, 그라운드에서 남성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기차기 왕 선발 대회'가 진행돼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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