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가 다름슈타트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2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와 2-2로 비겼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도르트문트는 다름슈타트전 무승부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21점)과 승점 4점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도르트문트의 아우바메양은 이날 경기 멀티골을 성공시켰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아우바메양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음키타리안, 카가와 신지, 로이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과 베이글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슈멜처, 훔멜스, 파파스타도폴로스, 긴터가 맡았다.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다름슈타트는 전반 17분 헬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헬러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도르트문트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14분 로이스 대신 야누자이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18분 아우바메양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우바메양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다름슈타트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의 아우바메양은 후반 25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아우바메양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다름슈타트 골문을 또한번 갈랐다.
도르트문트는 승리로 경기를 마치는듯했지만 후반 44분 줄루에게 재동점골을 내줬다. 줄루는 혼전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다름슈타트전 멀티골을 성공시킨 아우바메양.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