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내야수 고영우(25)가 팀의 마지막 자존심을 회복하는 홈런포를 쳤다.
고영우는 2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회초 2아웃 주자 없을 때 등장, 신승현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들어온 144km 직구를 공략,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KIA가 이날 첫 득점을 올리는 홈런포. KIA는 이 홈런으로 1-8을 만들었다. 아울러 이 홈런은 고영우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기도 하다.
[KIA 고영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LIA의 경기 8회초 2사 LG 신승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린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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