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이틀만에 홈런을 가동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가동했다.
26일 이대은을 상대로 시즌 30호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전날 1안타를 추가했다.
이날 양 팀이 0-0으로 맞선 가운데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다케다 마사루의 129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31호 홈런. 타점도 98점으로 늘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홈런 속 3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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